12일차 - 저녁 몸무게와 아침 몸무게 중 어느 것이 진짜일까
저녁몸무게와 아침 몸무게중 어떤것이 진짜일까?
아침에 잰 몸무게는 무척 기분좋고, 의욕을 불태우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저녁에 잰 몸무게는... 이건 뭐.. 당황스럽습니다. 고작 1kg도 안되는 것 아니냐고 하지만, 매일 소식하고 노력하니 사실 살짝 실망입니다. 다이어트는 정체기가 있다고 하는데 정말 그런것인지... 저녁산책으로 용봉산도 다녀왔는데... 살짝 맴이 상합니다. 그러나, 원래 아침 몸무게와 저녁 몸무게는 그날의 에너지 소비에 따라 다르다고 하니 크게 신경 쓸일은 아니라고 합니다. 건강상 너무 차이나면 주의를 해야 겠지요. 보통 체중을 잴 때는 아침에 빈속에 재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체중이라고 합니다. 다이어트를 한다면, 동기부여를 위해서라도 아침에 재는 것이 기분 좋을 것입니다. 밤 사이 자는 동안 소비된 열량만큼 적게 나올테니까요. ^^
저녁 산책은 다이어트에 좋을까?
어제 저녁 밤에 올라간 응봉산은 아름다왔습니다. 일주일동안 쌓인 답답함도, 스트레스, 인생 살다보면 다 그려려니 하는 마음이 들 정도로 여유를 만들어 줍니다. 아름다운 한강과 서울 야경을 보면서 한주간의 스트레스를 날려봅니다. 다이어트로 노력한지 열흘 좀 넘으니 몸이 살짝 가벼워진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큰 몸무게 차이는 없지만, 몸은 가벼운것 같습니다. 전에 용봉산 올라갈 때보다 발걸음이 좀 더 가벼워진 느낌입니다. 저녁 산책이든, 아침 산책이든 크게 무리하지 않은 가벼운 운동이니 건강에 좋을 것 같습니다. 원래 가장 좋은 운동이 산책, 걷기라고 하니까요. 제 몸에 임상실험중이라 생각합니다. 소식하고, 운동 자주 하고, 스트레스 받지 말고, 감사하고 살기...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라고 하나요? 문득 색감이 너무 이뻐서 찍은 밤 풍경입니다. 삶의 희노애락이 있을 현실의 한 컷이지만, 밤과 가로등, 공기 이런 것들로 색감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하루, 하루 힘들지라도, 그래도 살아있음에, 건강함에 감사해야겠습니다.
응봉산에 자가용을 가져온다면, 응봉역 공영 주차장을 이용하면 좋습니다. 요금이 시간당 1,200원이라서 매우 저렴합니다. 저녁에 가도 늘 5~6대는 여유 있습니다.
다이어트 첫번째 위기
오늘은 딸아이와 코엑스를 쇼핑하고 왔습니다. 3시간 쇼핑했더니.. 온 몸이 피곤합니다. 저녁은 다이어트니 요플레와 바나나 한개, 하루견과요거트S 요렇게 먹었습니다. 아침에는 야채쥬스용으로 삶아놓은 토마토와 당근으로 야채스프를 해먹었습니다. 아이고.. 피곤합니다. 다어어트 시작한 뒤 첫번째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어제 아름다왔던 응봉산을 기억하며 멘탈 관리를 해야겠습니다. 피곤하니 의욕도 살짝 다운됩니다. 살좀 빼고, 건강해질 나를 생각하며, 멘탈 관리를 해야겠습니다. 화이팅!! 오늘은 자신에게 격려를 한번 더 해주도록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