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와 블로그

46일차 - 다이어트를 무리하게 하면 방광염에 걸리나?

dpipe_journey 2023. 4. 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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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를 무리하게 하면 방광염!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고, 몸에 무리가 생기면 우리 몸에 면역력이 떨어지고, 여성의 경우 자궁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제 경우 다이어트 46일차, 2.5kg을 뺐습니다. 뭐 크게 많이 뺀것도 아니지만, 적게 먹고, 주중 이틀 이상은 만오천보 이상을 걸었습니다. 살 빠지고 배와 옆구리살이 들어가서 참 좋더라구요. 그래서 주중에 꽃도 볼겸 만오천보 이상씩 걸었는데... 이게 복합적으로 무리가 되었나봅니다. 

 


 

그저께 몸에 이상이 생겨서 집근처 산부인과를 갔습니다. 평상시에는 관심도 없어 몰랐는데.. 정말 가까운곳에 산부인과가 있더군요. 청담역 9번출구에서 나와 조금 걸으면 바로 청담 마리 산부인과가 있습니다.

청담 마리 산부인과(산후조리원)

 

8층 전 건물이 산부인과입니다. 넓직한 로비는 호텔에 온 듯한 느낌입니다. 1층 로비에서 기본 접수를 하고, 전 3층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청담 마리 산부인과 로비

 

8층까지 있는 청담마리 산부인과는 시설도 깨끗합니다. 간호사분, 의사 선생님도 너무 친절해서.. 참 좋았습니다. 몇년전에 모르고 다른 곳에 갔던 기억이 납니다. 여성 의사분이 계셔서 마음 편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청담 마리 산부인과

 


어제는 남편 한약때문에 집근처 혜명한의원도 갔습니다. 저도 덩달아 진맥을 받았습니다. 위는 기본적으로 약한 체질이고, 맥에 부정맥이 있다고 하네요.. 이론.. 너무 많이 몸을 쓰고, 스트레스, 무리했다고 합니다. 한의사선생님이 이야기해주시 않아도.. 이미 제 몸이 무리가 되었다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타인에게 확인받으니.. 마음이 울컥 했습니다. 갱년기라서... 우리 몸은 모두 연결되었다고 하네요. 여자의 경우 몸이 약해지면 바로 자궁 등에 문제가 생긴다고 합니다.

혜명한의원

 

제 맥을 짚으신 청담동의 허준같은 한의사선생님은 이것 저것 제 증상을 정확하게 이야기해주시고, 가이드해주시더군요.. 저도 양약을 다 먹으면 한약도 먹어야 할듯 합니다.. 아.. 다이어트를 하고.. 건강을 잃은거라기 보다.. 원래 너무 무리했던 터라.. 다이어트하면서 촉발된듯 싶습니다. 이제, 좀 덜 쓰고, 좀 덜 먹고, 제 몸을 아껴야겠습니다. 

선생님, 허준 같으세요. 티비에 나오셔야 하는것 아니에요?
네, 엇그제도 나왔습니다.

그냥 집근처를 간건데... 유명하신 분이셨네요. ^^

혜명한의원

 


방광에 좋은 음식!

이왕 이렇게 된 김에 방광에 좋으면서도, 쉽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알아보았습니다.  

배, 바나나, 감자, 고구마, 살코기, 통곡물, 달걀 등이 좋다고 합니다. 특히 배는 비만에 좋다고 하네요. 바나나나 배 모두 칼륨, 칼슘이 있어 좋다고 합니다. 감자와 고구마는 방광 친화 식품이라네요. 감자를 삶아서 먹어야겠습니다. ^^ 

 

먹는 것도 중요하고, 잘 쉬고, 행복한 마음이 중요할 듯 합니다.

 


 

 

핸드폰 없이 저울에 올라갔을 때 분명 56.6을 보았는데... 핸드폰 들고, 안경쓰고 올라가니.. 다르네요^^ 어찌되었든... 56이라는 숫자를 순간 본게 어딥니까.. 거의 3kg을 뺐습니다. 기분은 좋은데.. 몸이 아프네요.. 조금씩 자주 먹고, 잘 쉬고, 적당히 산책하고, 몸을 아껴야겠습니다. 소중한 가족을 위해서라도...

46일차 아침 몸무게 측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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