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18일차입니다. 소식하고, 절식하고, 산책 많이 한 결과 18일만에 2kg이 빠졌습니다. 믹스 커피가 덜 땡기고, 살이 빠지니 재미도 붙었습니다. 이틀전에 살짝 위기가 왔습니다. 탄수화물을 적게 먹으니 우울감, 피로감, 머리 아픈 증상이 살짝 옵니다. 그럴때는 뭐.. 먹어야지요. 무리하지 않게 다이어트합니다. 컨셉은 적게 먹고, 많이 산책하기입니다. 운동은.. 잘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야식만 안먹어도, 소식만 해도 살은 빠집니다. 엘리베이터 안타고 걷고, 많이 걸으니 배도 들어갑니다. 꾸준하게 하니 효과가 있습니다. 작심삼일이 아니라, 꾸준하게 하니 효과가 나타납니다. 저절로 야식도 안땡기고, 소식이 저절로 됩니다. 오늘 근무중에.. 머리가 아프길래 짜장범벅 하나 먹었습니다. 뭐.. 다 먹고 살자고 하는것이니까요.. 그래도 꾸준하게 합니다. 뭐.. 이러면 5kg을 뺄 수 있을 듯 합니다. 배가 많이 들어갔습니다. 하하하....
저녁에는 동네도 산책합니다. 몸이 가벼워지니 산책도 가뿐하게 나갑니다. 예전에는 나가는 것 자체가 귀찮았는데... 이제는 산책이 즐겁습니다. 동네 한바퀴 돌고, 벤치에 앉아 저녁을 즐깁니다. 봄바람이라 차갑지 않습니다.
금요일 밤이니 내친김에 근처 한강공원도 갔습니다. 밤풍경이 아름답습니다. 여기까지 했으면 딱 좋았을 것을...
멋진 한강다리 구경하다가... 삼천포로 빠졌습니다.
저기 보이는 깜닭치킨... 간단하게 음료수를 먹으러 편의점을 찾다가.. 홀린듯이 치킨을 시키고, 한강라면을 시키고.. 오늘 제대로 치팅데이를 했습니다.. 이런.. 간만에 배부름과 포만감을 느끼고 돌아왔습니다. 뭐 어때요. 이런날도 있는 거지요. 내일 또 열심히 산책을 해야 겠습니다. 역시.. 한강은.. 풍성합니다... 그래도 오늘 걸었으니.. 좀 나을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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